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덕화) 환경위생과에서는 내 집 앞 지킴이 수호천사 영상 감시단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무단 투기 상습지역에 주민 영상 감시단(블랙박스)을 모집, 무단투기 발생에 경각심을 주어 깨끗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하자는 방침이다.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상습지역 28곳을 중점으로 지역 거주 주민의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 무단투기 행위 감시 촬영 중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영상감시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감시단의 영상제보 시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에 상응하는 신고포상금 2만원이 지급된다. 권용찬 영통구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이웃으로 사회문제 감시단을 운영할 정도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진 것이 씁쓸하지만, 쓰레기와의 전쟁은 불가피하다. 시민들이 협조와 관심을 갖고 신뢰와 의식 수준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통구 환경위생과 전화 ☎031-228-8910으로 하면 된다.
